
5월 6일, 현재 미국 백악관의 디지털 자산 정책 핵심 인물인 Patrick Witt(Executive Director of the President’s Council of Advisors for Digital Assets)는 Consensus 2026 무대에 올라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미국 전략 비트코인 준비금(U.S. Strategic Bitcoin Reserve)에 대한 발표가 앞으로 몇 주 안에 나올 것이다.”
우선순위는 “세부 내용을 공개하기 전에 커스터디(custody) 체계를 먼저 정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연방보안관청(U.S. Marshals Service)이 보유하던 디지털 자산에서 발생했던 익스플로잇 사례를 언급하며, 왜 커스터디 시스템이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그보다 며칠 전,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비트코인 컨퍼런스 2026 에서 Patrick Witt는 다음과 같은 발언을 남겼다.
이 한 문장은 전 세계 국부펀드와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논리를 완전히 다시 쓰는 말이었다.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서명되는 순간, 이 산업은 로켓처럼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그는 막연하게 말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하나의 “순서(sequence)”를 설명하고 있었다.
미국 전략 비트코인 준비금은 2025년 3월 대통령 행정명령(executive order)을 통해 설립되었다.
현재 이 준비금은 범죄 몰수 자산에서 확보된 약 328,372 BTC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유통 공급량의 약 1.6% 수준으로, 미국은 현재 세계 최대의 “공개된” 국가 비트코인 보유국이다.
해당 행정명령에는 “매도 금지(non-sale mandate)”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행정명령은 미래 대통령이 언제든 폐기할 수 있다. 영구성을 확보하려면 입법이 필요하다.
현재 두 개의 법안이 움직이고 있다.
상원에서는 Cynthia Lummis가 BITCOIN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미국 재무부가:
- 매년 20만 BTC 매수
- 5년 동안 매수
- 최소 20년간 보유
지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총 100만 BTC. 전체 공급량의 약 5%다.
하원에서는 Nick Begich가 동일한 구조를 “ARMA(American Reserves Modernization Act)”라는 이름으로 다시 발의했다.
Witt는 Consensus 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건 반드시 적절한 입법으로 이어져야 한다.”
만약 BITCOIN 법안이 통과된다면, 미국 재무부의 첫 공식 BTC 매수가 2026년 4분기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은 “몇 주 안에 발표”라는 말만 듣고, 이미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매수 기대를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Witt가 실제로 말한 것은 더 정교하다.
그의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행정부는 커스터디와 제도 프레임워크에서 법적 돌파구(breakthrough)를 확보했다. 그 돌파구가 몇 주 안에 발표된다. 이후 입법이 따라와야 한다.
즉 순서는 다음과 같다.
- 프레임워크 구축
- 법안 통과
- 대규모 축적(accumulation)
시장은 이미 3단계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Witt가 발표한 것은 아직 1단계다.
그렇다고 1단계가 사소한 것은 아니다.
이 단계는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절대 팔지 않을 전략 자산(strategic asset)” 으로 취급한다는 원칙을 공식화한다.
그리고 이 원칙이 커스터디 기준과 함께 제도화되는 순간, 의회는 그 위에 “매수 권한(purchase authority)”을 쌓게 된다.
현재의 “매도 금지” 조항만으로도 328,372 BTC가 영구적으로 유통량에서 제거된다.
만약 BITCOIN 법안이 통과되어 매년 20만 BTC를 추가 매수한다면, 5년 내 미국 정부의 락업 물량은 약 133만 BTC에 도달하게 된다.
이는 전체 2,100만 공급량의 약 6.3% 수준이다.
기업 보유량은 현재 175개 기업 기준 약 128만 BTC를 보유하고 있다.
그중 스트래티지는 818,334 BTC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3를 차지한다.
ETF 역시 별도로 약 130만 BTC를 보유 중이다.
여기에 미국 전략 비트코인 준비금까지 합치면, 입법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약 290만 BTC가 기관 락업 상태에 들어간다.
이는 전체 유통량의 약 14.5% 수준이다.
Witt는 이미 순서를 설명했다.
1.프레임워크.
2.입법.
3.축적.
4.그리고 그 다음 “로켓(ship)”.
그는 이 말을, 마스터카드가 “통제 가능한 퍼블릭 블록체인” 위에서 토큰화된 미국 국채를 5초 만에 국가 간 결제한 바로 그날 했고,
동시에 모건 스탠리가 “통제 불가능한 퍼블릭 블록체인”인 비트코인 위에서 860만 명의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BTC 거래 테스트를 시작한 날이었다.
통제 가능한 레이어는 국채를 정산했다. 통제 불가능한 레이어(비트코인)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문을 열었다.
그리고 백악관은 이제, 어느 쪽을 “전략 준비자산(strategic reserve)”으로 선택할 것인지 공식화하려 하고 있다.
사실 답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이제 달라진 건 단 하나다.
타임라인에 날짜가 생겼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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